[앵커] 주말과 휴일 대목을 기대했던 상가들은 통신이 마비되면서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카드 결제가 안 돼 매출이 절반 이상 줄었다는 상인도 있었습니다. 카드사들은 사태가 길어질 것에 대비해 결제망을 다른 통신사로 바꾸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오선민 기자입니다. [기자] 계산을 하던 직원이 갑자기 뛰어 나갑니다. [이주연/음식점 직원 : 5000원 바꿨어요. 잔돈이 없어서 계속 돈 바꾸러 왔다 갔다 하고 있어요.] 현금만 받는 장사는 처음이라 거스름돈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것입니다. 매장에 전화를 걸면 바로 끊어져버립니다. 전화벨도 울리지 않습니다. [음식점 사장 : 매출이 반 정도가 아니라 거의 80% 이상이 떨어지니까 속상하지.] 이틀 동안 배달 주문은 한건도 받지 못했다며 울상입니다. [(계좌이체) 괜찮으세요? (지금 데이터 안 돼 가지고) 죄송해요. (안녕히 계세요) 죄송해요.] 매장에 들어온 손님들도 발길을 돌립니다. [음식점 사장 : 경기도 너무 안 좋고 장사도 안 되는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게 돼버렸으니까.] 주말과 휴일에 손님이 몰리는 옷가게들도 울상입니다. [옷가게 사장 : 계좌이체도 본인이 KT니까 안 된다고 하면서 그냥 가셨죠 뭐. 외국 분들은 택스프리 같은 거 안 되고.] 결제뿐 아니라 재고 관리도 어렵습니다. [옷가게 사장 : 이게 아예 포스 자체가 안 나와요. 인터넷 환경에 문제가 있습니다. 잠시 후 다시 시도하세요.] 어제(24일)에 이어 오늘도 현금결제만 된다는 안내문이 거리 곳곳에 붙었습니다. [송문혁/음식점 직원 : 그냥 돌아가시는 경우가 다 대부분. 매출이 절반밖에 안 되고…] 카드 결제가 안 돼 아예 오늘 하루 문을 닫겠다는 곳도 있었습니다. 카드사들은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. 일부 카드사는 점주가 카드사에 직접 전화를 걸면 ARS로 결제를 승인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. 또 통신망을 다른 통신사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<i class="fa fa-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" title="Translation"></i>
13:55[갓피플낭독회] 하나님 임재연습(로렌스형제) - 챕터2 :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만 나아가십시오(낭독 by 한빛)
14:41#1 BEST Ramen Noodles in JAPAN! FIVE HOUR WAIT!
00:16[맥도날드] 한국인이 뽑은 세계의 맛! 1탄-이탈리아
01:10[병맛더빙] 철벽녀
06:26똑바로 보내는 퍼팅스트로크 하는 방법 ㅣ퍼팅의 기본기
09:52인슐린이 신장, 췌장을 보호한다?
10:333개월차 신입여캠이 18금 얘기를 하면 생기는일
01:00:29뽀로로 가나다송 | 노래로 가나다 한글 배우기 | 뽀로로 한글놀이
03:24[금융영화리뷰] 빅쇼트
09:34장수 어르신 식단, 그것이 알고 싶다!…건강식의 비밀 / YTN 사이언스
50:21[설교말씀] 말씀을 분별하는 9가지 방법 - 올바른 신앙을 잃어버리는 이유
01:51'카드 결제' 먹통.."매출 절반 이상 뚝" 상인들 직격탄
'카드 결제' 먹통.."매출 절반 이상 뚝" 상인들 직격탄
00:00
Loading...
https://hoyatag.com/77114\'카드 결제\' 먹통.."매출 절반 이상 뚝" 상인들 직격탄
[앵커] 주말과 휴일 대목을 기대했던 상가들은 통신이 마비되면서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카드 결제가 안 돼 매출이 절반 이상 줄었다는 상인도 있었습니다. 카드사들은 사태가 길어질 것에 대비해 결제망을 다른 통신사로 바꾸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오선민 기자입니다. [기자] 계산을 하던 직원이 갑자기 뛰어 나갑니다. [이주연/음식점 직원 : 5000원 바꿨어요. 잔돈이 없어서 계속 돈 바꾸러 왔다 갔다 하고 있어요.] 현금만 받는 장사는 처음이라 거스름돈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것입니다. 매장에 전화를 걸면 바로 끊어져버립니다. 전화벨도 울리지 않습니다. [음식점 사장 : 매출이 반 정도가 아니라 거의 80% 이상이 떨어지니까 속상하지.] 이틀 동안 배달 주문은 한건도 받지 못했다며 울상입니다. [(계좌이체) 괜찮으세요? (지금 데이터 안 돼 가지고) 죄송해요. (안녕히 계세요) 죄송해요.] 매장에 들어온 손님들도 발길을 돌립니다. [음식점 사장 : 경기도 너무 안 좋고 장사도 안 되는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게 돼버렸으니까.] 주말과 휴일에 손님이 몰리는 옷가게들도 울상입니다. [옷가게 사장 : 계좌이체도 본인이 KT니까 안 된다고 하면서 그냥 가셨죠 뭐. 외국 분들은 택스프리 같은 거 안 되고.] 결제뿐 아니라 재고 관리도 어렵습니다. [옷가게 사장 : 이게 아예 포스 자체가 안 나와요. 인터넷 환경에 문제가 있습니다. 잠시 후 다시 시도하세요.] 어제(24일)에 이어 오늘도 현금결제만 된다는 안내문이 거리 곳곳에 붙었습니다. [송문혁/음식점 직원 : 그냥 돌아가시는 경우가 다 대부분. 매출이 절반밖에 안 되고…] 카드 결제가 안 돼 아예 오늘 하루 문을 닫겠다는 곳도 있었습니다. 카드사들은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. 일부 카드사는 점주가 카드사에 직접 전화를 걸면 ARS로 결제를 승인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. 또 통신망을 다른 통신사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
https://www.youtube.com/embed/jooT0rPuJsg
Hoyatag
View comments